세입자위해 월세 안받은 윤성원 반올림 대표, 또 1억원 피자나눔 선행

입력 2020-03-06 15:00   수정 2020-03-06 15:04



피자 왔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32일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 앞에는 피자 150판이 배달되었다.

대구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올림피자샵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한 따뜻한 간식이었다.

윤성원 반올림피자샵 대표는 대구 경북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을 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할 수 있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어려운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따뜻한 미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반올림피자샵은 지난 3일부터 매주 1회씩 총 4주에 걸쳐 코로나19거점병원 중 한곳 인 동산의료원에도 피자 40판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올림피자샵은 많은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을 위해 반올림식품 윤성원대표 5000만원, 이기주 서울경기지사장 2500만원, 반올림식품 물류회사(협력업체) 정성푸드 오성준 대표 2500만원씩 성금을 모아 총 1억원을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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